1060 제품 쿨링팬 교체때문에 방문했습니다.

쿨링팬이 파손되어 교체라도 받으려고 문의를 했더니 RMA를 통해 교체해준다고 하여 센터에 가져갔습니다.

그랬더니 전화와 달리 기판에 얼룩이 보인다며 RMA 가도 수리 안될 거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원래는 RMA도 안해주는데 전화 하고 왔으니 어렵지만 해주겠다는 선심을 보여주시더군요.

(혹시 RMA 판단을 원래 고객센터에서 하는 건가요?)

안되는 RMA를 선심써서 해주시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RMA 갔다가 수리 못받고 돌아온 제품을 보여주며 이런 제품도 수리 안됐다며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제품을 보니 쿨러는 멀쩡하길래 만약 RMA가 안된다면 이 쿨러라도 쓰면 어떨까 싶어서 해당 제품의 주인에게 연락을 할 수 없느냐고 여쭤보았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전에 온 다른 사람도 이렇게 물어봤는데 같은 회사 사람이냐고 취조하듯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죄 진 겁니까?

네 수리 안될 수 있다는 것, 연락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겠는데

취조하듯이 말씀하시는 말투는 정말 언짢았습니다.

쿨러가 파손되어 떼고 문제 있는 제품 가져간 건 저의 잘못이지만 RMA 된다고 하여 가져갔습니다.

문제가 있으니까 방문한 거고 또 취조받으러 간 건 아닙니다.

비싼 제품 구입해서 작동은 되지만 쿨러가 파손되어 쿨러만 교체하고자 간 건데 이렇게 취조 받고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또 기판에 얼룩이 있다고 하시는데 사용하다보면 얼룩이 묻을 수도 있는 거고 작동과는 상관이 없는데 그렇게 얼룩여부가 중요한가요? 비록 쿨러는 파손이 되어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 즉 기판에는 얼룩 외에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조금만 이런 입장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